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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단 7개월 신생팀 전국 우승 돌풍

춘천 10~11세부 `풋살파이브’
취미반으로 시작해 값진 쾌거


춘천에서 올해 1월 창단한 10~11세부`풋살파이브’가 팀을 꾸린지 7개월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.

`풋살파이브’는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`제8회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’ 결승에서 청주네오FS와 맞붙어 정규시간 3대3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창단 첫해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.

선수부 30명을 포함해 회원 170명이 활동 중인 이 클럽은 사실 취미반으로 시작한 `노력파’다.

방과 후 만천리 실내구장에서 기본훈련으로 기량을 닦은 선수부는 사실 풋살을 좋아만 할 뿐 딱히 특출한 선수가 없었다. 또 신생팀이다 보니 지역 대회나 연습게임에서는 매번 완패나 굴욕적인 패배의 주인공이 됐고 올 5월부터 이번 대회 직전까지 총 5번의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번과 3위 3번 등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듯 보였다.

하지만 이번에 주장 권형민과 유삼건, 유태겸, 조항진, 윤현우(이상 4년)의 찰떡호흡으로 6번의 도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달성했다.

`상대팀이 다섯 발자국 뛰면 우리는 열 발자국 뛴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자’는 팀 모토와 어린 선수들의 노력의 결실이 감동적인 메달을 선물한 셈이다.

풋살 선수 출신인 김한솔 감독은 “`제2의 손흥민’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”며 “실력을 키워 U-청소년 FK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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